'순백마돈나' 아이유·니콜vs'레이디가가' 정가은·신봉선

김지연 배선영 기자  |  2010.12.30 22:33


올 한해 예능계를 빛낸 스타들이 극과 극 매력을 뽐냈다.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멤버, 아이유, 니콜, 유인나, 신봉선, 정가은은 30일 오후 8시 50분부터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0 SBS 연예대상 1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국민 여동생'에 새롭게 등극한 아이유가 데뷔 후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것. 최근 '영웅호걸'에서 메이드 복을 입은 것이 화제가 된 것에 이어, 이날 웨딩드레스 차림 역시 화제가 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댄스그룹으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밝히며 섹시 댄스를 선보였던 유인나는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제대로 된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무대에서 '영웅호걸'의 또 다른 멤버, 신봉선과 정가은은 레이디 가가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반짝이는 화려한 의상은 순백의 아이유, 유인나, 니콜과는 상반된 매력을 뿜어냈다.

이들 예능계의 스타들의 매력대결로 SBS 연예대상은 화려하게 첫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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