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KBS연기대상 우수연기 남자 장편상

김수진 문완식 기자,   |  2011.01.01 00:26


'제빵왕 김탁구' 윤시윤이 2010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남자 장편상을 수상했다.

윤시윤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0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기상 남자 장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시윤은 "강은경작가님, 이정섭 감독님, 삼화식구들,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는 이어 "함께 한 김탁구 식구들 감사하다. 저는 낳아주신 부모님, 길러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가르쳐주신 목사님 사모님에게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탁구에게 희망을 주는 게 빵이였다면 나에게 희망을 주는 건 팬들의 사랑이다. 결코 그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은 최수종 송중기 이다해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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