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야심작 '라스트 갓파더'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지난 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2일까지 638개 스크린에서 94만 66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1만 607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5일 만인 지난 2일 10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심형래 감독의 전작인 '디 워'(2007년)가 100만 관객 돌파에 걸린 3일보다는 다소 늦은 기록이지만, 거침없는 흥행세임에는 틀림없다.
한편 영화 '라스트 갓파더'는 심형래 감독이 2007년 '디 워' 이후 미국시장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195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심형래 분)를 둘러싼 소동극을 그렸다.
국내에서는 16년 만에 부활한 심형래 감독의 대표 캐릭터 영구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지 배급사와 조율을 마친 뒤 미국 개봉 및 배급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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