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측은 3일 2011년 신년 계획을 포함한 공식 발표를 통해 "올 해 '하이킥3' '전우치' '안녕 언젠가' 등 7개 이상 드라마(시트콤 포함) 제작을 예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날 "2011년 개막한 종합편성채널 시대를 맞아 다양한 드라마 라인업과 드라마 관련 신규사업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 업체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초록뱀미디어의 2011년 라인업에는 대작 드라마인 '전우치', 일본의 대표적 감성 작가 츠치 히토나리의 '안녕 언젠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정아 작가와 함께 하는 트렌디 드라마, 3D 드라마 등 총 7개 이상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 중에는 시트콤의 대가로 통하는 김병욱 PD의 '하이킥3'로 자리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2006년과 2009년 MBC에서 각각 첫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은 김병욱 PD의 감각적 연출과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로 열풍을 일으켰다. 이에 '하이킥' 시즌3 제작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려왔다.
이 와중에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하이킥3' 제작을 공식화함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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