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KBO, 이대호 자존심 한 번 세워달라"

임창수 기자  |  2011.01.21 10:21
가수 김장훈이 롯데자이언트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의 연봉협상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장훈은 21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이대호의 자존심'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장훈은 "저는 야구광이며, 원년부터 두산팬입니다. 하지만 꼭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과연 대한민국의, 부산의, 롯데의 자부심..이대호 선수가 돈 때문에 요구를 했겠습니까..그 자존심 하나 못세워준다는 게 좀 씁쓸하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 팬들에게는 롯데라는 구단보다 이대호선수가 자부심인데..조정위원회의 선택이 너무 아쉬워 저는 다만 이 사태의 '객'이지만 간곡히 한마디 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라며 "넓은 마음으로 재고를 소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거 저거 다 떠나서..넓은 마음으로 이대호 선수 자부심, 함..'단디' 세워 주십시오"라며 "이상..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으로써 김장훈 올림.."이라고 덧붙여 조정위원회의 재고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시즌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는 지난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에 연봉조정신청을 냈다. 지난 20일 연봉조정위원회는 구단 측의 손을 들어줘 이대호의 연봉을 6억3000만 원으로 확정했다.

베스트클릭

  1. 1지연, 황재균과 이혼 인정?..결혼반지 뺐다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 171주 우승
  3. 3'갈아치운 기록만 무려 8개' 오타니 50-50, 달성 과정도 미쳤다! 2연속 도루→3연타석 홈런→6안타 10타점
  4. 4박나래, 김대희·김준호 품 떠났다..JDB와 결별 후 독자 행보 [종합]
  5. 5'2억원 이상 가치' 오타니 50-50 기념구 못 돌려받았다, "팬이 집으로 가져가기로"
  6. 6공필성 대행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20일 창원 NC-롯데전 우천취소→추후 편성 [창원 현장]
  7. 7'미리보는 준PO' 오늘(20일) LG-두산 '사생결단' 3연전 돌입 '잠실벌이 뜨거워진다'
  8. 8英 "손흥민, 제멋대로 착각에 빠졌다" 북런던 더비 인터뷰 조롱... 레전드도 "힘든 시즌 보낼 것" 비난 동참
  9. 9박나래, 연예계 'FA' 나왔다..소속사 JDB와 9년 만에 결별
  10. 10오타니, 사상 최초 2연속 만장일치 MVP 위업 달성하나! "쇼헤이가 돼야 한다" 역대급 퍼포먼스에 美 열광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