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위탄' 김영희CP "재미·감동 선사할 것"

최보란 기자  |  2011.01.28 15:38


아나운서 오디션 '신입사원' 기획을 맡은 김영희 CP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오디션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희 CP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 제작발표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하는 현 시점에서 포맷 선택 기준에 대해 소견을 드러냈다.

김 CP는 "오디션 프로그램 붐이 일어나니까 편성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붐이 일고 있다"라며 "시청자들의 방송사 참여가 전 세계적인 흐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런 추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쌍방향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 포맷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인사 담당자들만의 판단과 수천 명이 함께 뽑은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지적 집단의 판단을 믿고, 국민들에 의해 정말 훌륭한 아나운서가 탄생할 거라 믿고 있다"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강조했다.

김 CP는 또 "예능이긴 하지만 웃음을 중점으로 하는 방송이라기보다는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감동과 재미를 추구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펑펑 울고 나서 '재미있다'고 하지 않느냐. 그런 의미의 '재미'가 있는 방송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프로그램 제작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의 방송 과정 중에는 MBC 현직 아나운서들의 실제 사무실 내에서의 모습과 사적인 모습도 함께 공개 될 예정이며, 아울러 '신입사원'을 통해 선발 된 최후의 합격자는 MBC 정식 아나운서로 채용된다.

첫 방송은 전설의 아나운서 차인태, 변웅전이 직접 출연하는 헌정쇼로서 추억의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와 '명랑 운동회'의 아나운서 버전으로 제작된다.

방송을 위한 아나운서 공개 모집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월 1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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