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안문숙 "친척들이 결혼한 줄 착각"

문완식 기자  |  2011.02.03 23:29


배우 안문숙(49)이 결혼하라고 재촉하던 친척들이 이제는 결혼한 줄 착각할 정도라고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안문숙은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결혼과 관련 "예전에는 친척들 만나면 결혼 안하느냐고 성화가 대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도 안가니까 이제는 친척들이 '쟤가 시집을 갔나, 안갔나'라고 착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지난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입상, 데뷔했다. 현재 SBS 수목극 '싸인'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투리 특집을 맞아 개그맨 김태현, 허경환, 배우 안문숙, 윤손하, 걸그룹 달샤벳 수빈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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