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의 이번 콘서트는 체코에서 날아오는 60인조 오케스트라에만 4억여원이 투입되며, 총 제작비가 12억원에 달해 3일간 전석이 매진이 돼도 3억원 가량이 적자가 나는 기형적인 형태의 공연이다. 이에 김장훈은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공연을 강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장훈은 10일 미니홈피를 통해 "너무 상식적이지 못한 공연예산으로 인해, 살면서 처음으로 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진심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코필하모니와의 무대에서의 협연을 생각하면 설레고 최고의 감동을 팬들과 함께 할 생각에 두려움을 재우고 꿈을 꿀 수 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장훈 콘서트 '레터 투 김현식'은 오는 3월11일 부산KBS홀,3월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