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직접 연출을 맡은 '나는 가수다'에 MC가 없다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10일 오후 4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새로이 바뀌는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인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PD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가수와 그들의 매니저 역할을 해 줄 개그맨들이 1대1로 짝을 이뤄 팀이 된다. 가수는 본인 노래가 아닌 지정된 공연 곡을 연습한 후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또 "가수들의 노래를 누가 평가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이는 일반인들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 '1000개의 귀'가 담당한다. 가장 낮은 순위를 받은 가수는 탈락하고, 탈락한 가수의 자리는 새로운 가수로 교체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 팀이 된 가수가 탈락할 경우 개그맨도 함께 탈락하는 운명공동체가 된다. 김 PD는 "가수의 매니저로 뒷받침해 주는 역할을 하는 개그맨들은 가수가 탈락할 경우 함께 탈락한다. 개그맨 역시 빈자리를 메울 새 인물로 교체된다"라고 말했다.
'나는 가수다'와 함께 신설된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은 본래 1100회를 맞는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편성 사정으로 인해 3월 6일 전파를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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