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부터 박은지까지… '불꽃 리포팅' 화제

진주 인턴기자  |  2011.02.14 11:35
ⓒ출처=KBS 1TV '뉴스9'

ⓒ출처=KBS 1TV '뉴스타임'

"현장을 안방으로 전달합니다."

생생한 보도를 위한 기자들의 불꽃 리포팅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이다. 시초라 말할 수 있는 지난해 1월 4일 박대기 기자의 리포팅을 시작으로 지난 12일 박은지 기자까지 계속 중이다.

지난해 1월 4일 폭설 속 취재로 유명세를 얻은 박대기 기자, 이번에는 12일 KBS 1TV '뉴스9'에 방송 된 탈모 해결책에 관한 취재로 다시금 화제 되고 있다. 박대기 기자의 뉴스 내용은 탈모 예방과 해결책 및 치료법에 관한 것이다.

박 기자는 "전문의들은 가발을 쓸 경우에도 추가적인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머리를 청결하게 관리하라고 강조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착용한 가발을 본인이 직접 벗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때 또 다소 빈약한 박 기자의 머리숱이 드러나면서 리포팅의 생생함은 배가 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기사 내용이 더 잘 전달된다" "역시… 박대기 기자다. 프로답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출처=MBC '뉴스데스크'

12일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강원도의 소식을 전한 MBC 박은지 기자는 박대기 기자의 눈사람 취재를 연상케 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의 박은지 기자는 100년 만에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강원도 폭설 소식을 전달했다.

박은지 기자는 "어른 허리 높이까지 눈이 쌓이면서 발이 푹푹 빠지고 민가로 향하는 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라는 멘트를 눈 속에서 전달, 눈이 얼마큼 왔는지를 실감케 했다.

이런 박 기자의 모습에 네티즌은 박대기 기자를 연상시키다며 '여자 박대기'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또 취재를 위해 몸을 던지는 모습에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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