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에 5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5일 MBC '신입사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지원자 모집 결과 총 5509명의 지원자가 응시했다.
이는 아나운서 응시자의 정기모집 지원자수인 3000~4000여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모집 초반 제기된 논란에도 불구,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신입사원'은 제작 발표 이후 일부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반발과, 지원 시 자신의 초상권과 개인정보 일체를 포함한 권리 포기 요건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관계자는 "지원자 가운데에는 40대나 50대도 꽤 포함돼 있다"며 "학력과 나이를 불문한 파격적인 지원 요건이 많은 시청자들의 지원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입사원'은 원서 접수부터 MBC 신입 아나운서로 정식 채용되기까지의 모든 도전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리얼 공개 채용 프로그램. 최후의 합격자는 MBC 정식 아나운서로 채용된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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