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베트남에 '전지현 극장' 생긴다

전형화 기자  |  2011.02.21 10:50

홀로서기에 나선 톱스타 전지현이 한류스타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전지현은 최근 롯데시네마와 중국 심양과 베트남에 자신의 이름을 딴 스크린을 열자는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전지현 극장 프로젝트는 롯데시네마가 중국과 베트남에 전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스타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시네마는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해 3호점을 개관했으며, 지난해 중국 심양에 1호점을 열었다. 롯데시네마는 2011년 중국과 베트남에 더욱 많은 영화관을 열 계획이다. 이 같은 청사진에 전지현이라는 한류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것.

전지현은 이 같은 제안을 받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여러 조건이 맞으면 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 롯데시네마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안을 받고 좀 더 자세한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베트남에 한국배우의 이름을 딴 극장이 생긴다는 게 처음이기에 여러 가지 사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 널리 이름이 알려진데다 지난해에 웨인왕 감독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를 찍는 등 중국 진출에 힘써왔다.

전지현은 중국과 베트남에 전지현관이 열리는 것이 최종 합의되면 현지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전지현 뿐 아니라 남성 한류스타도 적극적으로 접촉, 전지현관에 이은 또 다른 한류스타관을 열 계획이다.

전지현은 지난해 13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에서 독립,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출연 요청을 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모색해왔다. 최근에는 화보가 공개돼 네티즌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가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전지현은 중국과 베트남에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관 개설로 해외 활동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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