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빅뱅, 타이틀곡 스폿 공개

길혜성 기자  |  2011.02.22 16:23
빅뱅 '투나이트' 스폿영상 캡처


국내 최고 남자 아이돌그룹 중 한 팀으로 꼽히는 5인조 빅뱅의 컴백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새 음반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빅뱅은 오는 24일 타이틀곡 '투나이트' 등 총 6트랙이 담긴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빅뱅이 국내에서 신곡들이 수록된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발매 이후 2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그렇기에 빅뱅의 이번 앨범에 대한 가요 관계자들 및 팬들의 관심은 남다르다.

이 와중에 이번 앨범 타이틀곡 '투나이트'의 스폿영상이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19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4편이 차례로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 편 당 10초 분량의 짧은 스폿영상이지만, '투나이트'의 스타일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지드래곤 승리 태양 대성의 스폿영상 모두 '투나이트'의 도입 부분 7초 및 3초 분량의 각 멤버들의 한 소절로 짧게 구성돼 있다.

하지만 10초의 공개에도 불구, 이 스폿영상은 '투나이트'의 특징만은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끊어 치는 박수를 연상시키는 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는 가미한 도입부는 강렬하고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빅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 중 하나로서, 히트곡 '거짓말'과 '하루하루'에서도 여실히 보여준 이른바 '쉽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라인'을 이번에도 잘 살렸음을 이번 스폿영상을 통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스폿영상으로만 놓고 본다면 지드래곤이 이녹과 공동 작곡한 '투나이트'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속에서도 멜로디 라인을 잘 살린 댄스곡이라 할 수 있다.

과연 빅뱅이 '투나이트'로 다시금 가요계를 평정할 지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린다.

한편 23일에는 탑의 스폿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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