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4개월여만에 처음 공식석상에 선 고소영이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소영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디오스 인 갤러리에서 열린 LG전자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오랫동안 함께해 온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한 고소영의 '테이크 스타일쇼(Take Style Show)'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고소영은 이날 산뜻한 흰색 민소매 원피스에 2개의 버클이 독특한 베이지색 벨트를 매치, 허리 라인을 강조하며 출산 후에도 변함없이 늘씬한 몸매를 한껏 뽐냈다.
자연스러운 주름과 긴 지퍼 장식이 더해진 원피스는 출산 후 불과 4개월여 만에 다시 날씬해진 고소영의 몸매를 드러내는 데 모자람이 없었다.
핫핑크 립스틱과 자연스러운 헤어 또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여기에 고급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팔찌와 반지, 귀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 여전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고소영은 이날 자신의 스타일 철학 등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저의 스타일의 멘토는 저의 어머니"라며 "어렸을 때부터 옷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한 가지 아이템을 살 때 오래 가질 수 있는 좋은 물건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이어 "유행을 쫓기보다는 베이직 아이템을 좋아하고 거기에 가방, 구두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이 좋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스타일이라는 건 본인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며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됐을 때 더 자신감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5월 축복 속에 톱스타 장동건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고소영은 지난해 10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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