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위탄' 나온다..'김태원과 외인구단' 질책

김현록 기자  |  2011.02.25 23:42

'남격합창단'의 박칼린 음악감독이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다.

25일 오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멘토스쿨'로 가는 마지막 20명을 선발하는 최종 라운드 '위대한 캠프' 파이널을 방송했다. 박칼린은 이날 방송 말미 다음회 예고에 등장, MBC 예능 프로그램 진출을 알렸다.

박칼린은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당시 김태원과 맺은 인연으로 멘토 김태원과 4명의 멘티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 등을 위해 깜짝 출연, 도전자들에게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박칼린은 만면에 미소를 띤 채 4명의 도전자들에게 "노래를 그만 하면 안되냐", "김태원을 떠났으면 좋겠다"며 냉정한 질책을 이어가 도전자들을 긴장시켰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박칼린의 존재감만큼은 대단했다는 게 이날 예고편을 본 이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김태원과 외인구단'이라는 별명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태원 팀의 이태권 손진영 양정모 백청강은 김태원이 속한 밴드 부활로부터도 아낌없는 지지와 지도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20명의 '멘토스쿨' 합격자들은 방시혁 이은미 신승훈 김태원 김윤아로부터 3주에 걸쳐 개별 지도를 받는다. 멘토들은 각기 4명의 제자 중 2명씩을 다시 선발, 총 10여명이 '위대한 탄생'의 최종 생방송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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