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밥을 먹는 같은 소속사 연예인들이 연이어 공식 커플 선언을 했다.
3일 오전 배우 박희순(41)과 박예진(30)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오전 박희순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한 달 여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과 더불어, 박예진이 최근 박희순 소속사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로 거취를 옮긴 점도 눈길을 끈다. 2년 여 전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지만 소속사가 가까워지면서 본격적으로 만나게 됐다는 것이다.
박희순 박예진에 앞서 열애 사실이 밝혀진 배우 이종수(35)와 조미령(38) 역시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
조미령이 최근 코엔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두 사람 역시 알고 지내 온지는 오래됐다. 이종수와 조미령은 지난 1995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 동기 사이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소속사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두 사람은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 후속작으로 5월 초 첫 방송될 '만나서 반가워'(가제·극본 김사경·연출 한정환) 주요배역에 물망에 올라 있다. 연인 사이가 한솥밥 인연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드라마 동반 출연까지 앞두고 있다.
이들 외에도 지금은 결혼한 배우 설경구와 송윤아 역시 지난 2007년 같은 소속사 배우가 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연인 사이가 한솥밥 인연으로 이어진 이들 스타커플들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며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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