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 '한땀한땀' 트레이닝복 입고 현빈 맞이

현빈 입대 현장 ⓒ이명근 기자

한 20대 공익근무요원이 현빈이 드라마 속에서 입고 나왔던 의상을 입고 현빈을 맞았다.

현빈은 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이후 5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현빈은 21개월간의 군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현빈이 입장하는 1사단 서문 앞에는 차량 주차가 통제됐다. 통제를 위해 공익근무요원들이 동원됐다. 그중 한 공익근무요원은 현빈이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입고나와 화제가 된 '한땀한땀'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다.

24살 최규찬씨라고 본인을 소개한 공익근무요원은 스타뉴스에 "원래부터 현빈을 좋아했다. 드라마 방영 이후 트레이닝 복이 출시되자마자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의 모습 등 모든 것을 따라가고 싶다"며 "평소에는 자주 입지 못했던 옷이었는데 오늘만큼은 꼭 입고 나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현빈의 입대 현장에는 포항시 및 오천읍, 오천여성예비군 등에서 내건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의 해병대 입대로 포항시 전체가 들뜬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