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제작진 "헌팅차 日에 왔는데 큰 지진"

김현록 기자  |  2011.03.11 16:29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제작진이 일본 도쿄에 갔다가 이번 지진을 경험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마이 프린세스' 제작진은 11일 오후 미투데이를 통해 "다음 작품 헌팅차 도쿄에 왔는데 큰 지진이 왔네요"라며 인파가 거리로 몰려나온 도쿄 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처음이라 어리둥절! 다들 건물밖으로 뛰어나오고 난리에요. 이번엔 위아래로 흔들리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신바시 역광장에 피난온 인파로 북적거려요. 전차도 운행 스톱! 대한민국 여러분 좋은데 사는 걸 행운으로 아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일본 도쿄 북동쪽에서 리히터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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