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싸인'이 지난 10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 엄지원의 데뷔시절 영상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싸인 엄지원 충격적인 과거시절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동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동영상은 엄지원이 지난 1998년 KBS 1TV 어린이 SF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 레디아 공주 역 출연 당시로 알려졌다.
동영상 속 엄지원은 검은색 착 달라붙은 옷과 금색 허리 장식 등을 차고 광선을 쏘고 있다. 머리에 레디아 공주의 상징인 붉은 루비 박힌 왕관까지 쓰고 있다.
'백터맨'은 1탄과 2탄에 걸쳐 방송되며 어린이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으며 일본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한국 SF 드라마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한 작품이다.
네티즌들은 "그 사람이 엄지원이었어?", "정말 충격적인 영상이다", "그저 예쁜 여자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는 사람일 줄이야"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엄지원 외에도 '지구용사 벡터맨' 출신 배우로는 김성수, 기태영, 김혁, 오수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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