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0년을 맞는 배우 한혜진이 여전히 연기가 두렵다며 그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KBS 2TV 수목극 '가시나무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하는 게 여전히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데뷔해 2004년 '그대는 별'로 처음 주연을 맡았다"며 "이후 '굳세어라 금순아'와 '주몽'까지 계속해 주연을 했지만 당시에는 별로 '아, 내가 주연이구나'라는 걸 실감하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떼루아'나 지난해 '제중원'까지 정말 좋은 작품들이었다"며 "하지만 연기에 대해 아직까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연기하는 게 두려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맡이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가시나무새'에서 열심히 연기해 이를 제 대표작으로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가시나무새'에서 서정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