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7인 걸그룹 치치(CHI CHI) 멤버 세미에겐 요즘 기쁨과 아쉬움 공존한다. 2년여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지만, 자신의 우상이던 현빈은 못 보게 돼서다.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 중 한 곳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치치는 이달 내로 데뷔곡 '장난 치지마'를 발표하고 방송 활동에도 본격 돌입한다.
예당 측은 16일 "치치 멤버 세미는 현빈을 보기 위해 2년여 간의 연습생 생활도 견뎌냈다"라며 "세미는 현빈이 데뷔 초 MBC 시트콤 '논스톱4' 출연 당시부터 팬으로, 그가 나온 모든 드라마와 영화를 챙겨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미는 가수의 꿈을 이뤄 방송국에서 현빈과 함께 방송을 하는 꿈을 꾸며 더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라면서도 "마침내 2년을 기다렸던 데뷔 날자가 눈앞으로 잡혔지만, 겨우 2주 차이로 현빈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아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당 측은 "세미는 현빈과 방송국에서 마주치는 일은 당분간 없겠지만, 그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열심히 활동해 현빈도 인정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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