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JYP의 박진영, YG의 양현석이 한국 대중음악 파워 100에서 1~3위를 차지했다.
16일 국내 유일의 대중음악 전문 무크지 '대중음악 SOUND' 2호(4월초 발행)가 선정,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 파워 100'에서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슈퍼스타K' '엠카운트다운' 등을 제작하고 있는 음악전문 케이블방송 엠넷미디어, 5위는 서태지, 6위는 '쇼 음악중심'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을 제작하는 MBC가 차지했다.
이어 신중현(7위), 조용필(8위), 멜론(9위), EBS '스페이스 공감'(10위) 순이었다.
국내 메이저 음원사이트인 멜론이 9위(벅스는 35위), 지난 2004년부터 주로 인디 음악인들의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온 EBS '스페이스 공감'이 10위, '오늘의 뮤직' '온스테이지' 등을 운영하는 포털사이트가 10위(다음은 45위)에 올랐다.
이밖에 지난 2월로 제8회 행사를 치른 한국대중음악상이 16위, 작곡가 방시혁이 25위(조영수는 43위, 용감한형제는 68위), 아이돌그룹 빅뱅이 28위(비는 51위, 2NE1은 80위), 아이팟 아이폰 아이튠즈의 애플이 49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가 52위, 홍대 음악씬이 61위, 언니네이발관의 리더 이석원이 74위를 차지했다.
이번 '한국 대중음악 파워 100' 선정은 음악평론가, 신문사 대중음악 담당기자, 방송 음악프로그램 관계자, 포털사이트 대중음악 담당자, 뮤지션, 음반기획자, 엔지니어 등 전문가 86명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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