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로열패밀리' 부동의 1위..'49'일 소폭상승

MBC 수목극 '로열패밀리'가 부동의 1위 시청률을 유지한 가운데, SBS '49일'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방송된 '로열패밀리' 6회가 14.4%의 전국일일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과 동일한 시청률로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7.8%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재벌 JK그룹 내부의 모습을 다룬 이 작품은 며느리 K(염정아 분)와 시어머니 공여사(김영애 분) 간 갈등을 그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K의 과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시청자들 사이 끊임없이 회자되며 드라마의 반전과 재미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는 9.0%로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9.1%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며, SBS '49일'은 9.0%로 직전 방송분의 8.6%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