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챔피언' 이시영에 "겁없이 방송한 것 후회"

문완식 기자  |  2011.03.19 21:17


배우 신현준이 '챔피언' 이시영에게 바싹 머리를 조아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 오프닝에서 MC 신현준은 "축하드린다"며 이시영에게 복싱선수권대회 체급 우승을 차지할 것을 축하를 전했다.

신현준은 "바로 이 주먹 가냘픈 주먹에서 엄청난 파워가(나왔다)"며 "동영상을 봤는데 왼손잡이더라. 멋진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신 걸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영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현준은 "그간 겁 없이 방송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그 동안 제가 뭐 잘못한 것 없느냐"고 말했고, 이시영은 "그런 것 없다"고 웃으며 받아 넘겼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17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이시영은 -48kg급 결승전에 출전, 성소미(16)를 상대로 3회 RSC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날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장과 부상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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