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을 마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이 코너 '나는 가수다'의 화제에 힘입어 시청률 소폭 상승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은 11.8%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한 9.4%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9.9%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코너 '나는 가수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 다른 코너 '신입사원'에서는 1차 카메라테스트에 이은 2차 테스트를 공개했다. 카메라 테스트를 통해 걸러진 300여 명의 도전자 가운데 64명이 이번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20.9%의 KBS 2TV '해피선데이'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은 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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