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연출자인 김영희 PD의 교체가 결정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인 윤도현 측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도현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영희 PD가 교체된다는 사실을 지금 막 기사를 통해 접했다"라며 "논란이 거듭돼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김영희 PD는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등 톱 가수들의 섭외 및 연출을 도맡으며 프로그램을 지휘해 왔다. '나는 가수다'가 지난 6일 첫 방송된 뒤 재도전, 스포일러 등 여러 논란을 거듭해 왔기에 가수들 역시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한편 MBC 측은 이날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첫 본심 방송에서 김건모가 출연자들 중 마지막 순위인 7위를 차지했지만, 동료 가수들의 이의 제기로 김건모에게 재도전 결정 선택을 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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