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나가수' 아쉽다..이해·관용 베풀었다면.."

박영웅 기자  |  2011.03.23 14:01
가수 송백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원타임 출신 가수 송백경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의 교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송백경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D교체 소식을 전하며 'PD가 책임지고 사퇴까지 할만한 사안이라고 여기시나요?'란 질문을 팬들에게 던졌다.

이어 송백경은 "개인적으로 주말 황금시간대에 볼 것 없었던 TV 채널에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훌륭한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황홀합니다"라며 "만일 김영희 PD가 '나는 가수다'를 적극 발상하고 기획-제작에 앞장섰다면 김영희PD를 한 번 쯤 이해하고 관용을 베풀어도 된다고 봅니다"라고 밝혔다.

송백경은 MBC 예능국에 대한 지적과 함께 PD교체에 대한 아쉬움을 재차 전했다. 그는 "Mnet '슈스케' 장사 좀 되는 거 보고 옳다거니 낼름 포맷을 차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MBC 예능국이 과연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를 나무랄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요?"라며 "단 한번의 관용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송백경은 "김건모 선배님 노래 한 번 더 들어서 난 좋구만 에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측은 이날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첫 본심 방송에서 김건모가 출연자들 중 마지막 순위인 7위를 차지했지만, 동료 가수들의 이의 제기로 김건모에게 재도전 결정 선택을 주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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