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후임 PD가 결정됐다.
MBC는 24일 신정수 PD를 '나는 가수다'의 새 PD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정수 PD는 1995년 MBC에 입사해 '전파견문록'과 '일밤-게릴라 콘서트' 등을 연출했으며, 2008년부터 '놀러와'를 연출해왔다.
신정수 PD는 2010년 '놀러와' '세시봉 친구들 특집'에 이어,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이 출연한 '세시봉 콘서트'를 연출해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신 PD는 "조금 전 '나는 가수다'의 후임 PD를 맡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좋은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앞서 MBC 측은 이날 오전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희 PD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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