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절친한 친구였던 팝스타 마이클 잭슨 곁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25일 TMZ닷컴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테일러 장례식이 세상을 떠난 지 하루만인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 글렌데일의 포리스트 론 공원묘지 내 '그레이트 모설리엄' 묘역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당초 엘리자베스 테일러 장례식은 이번 주말에 열릴 것으로 관측됐으나 예상보다 빨리 타계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비공개로 치러졌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두 번 결혼한 리처드 버튼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이 죽거든 유해를 리처드 버튼의 고향에 보내달라고 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안장된 포리스트 론 묘지에는 지난 2009년 9월 마이클 잭슨이 잠든 곳이다. 당시 테일러는 안장식에 참석했다. '그레이트 모설리엄'에는 클라크 게이블, 진 할로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잠들어 있다.
한편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23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의 한 병원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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