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 도전모습관람 유료티켓 조기매진

길혜성 기자  |  2011.03.25 10:29


유명 가수들의 오페라 도전기를 담을 tvN '오페라스타'에 대한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tvN은 국내 최초로 록 R&B 트로트 등 대중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페라스타 2011'(이하 '오페라스타')의 생생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공연 티켓 판매를 25일 0시 오픈했다.

tvN에 따르면 이번 1차 수량 400여석은 9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에 2차 준비 수량인 500여석도 곧바로 추가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tvN 측은 "대규모 공연장에서 실제 오페라 무대에 버금가는 초호화 전용 세트를 배경으로 가수들의 숨이 멎을 듯한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란 흔치 않다"라며 1 장당 2000원인 티켓이 매진 사례를 이루고 있는데 대해 나름대로의 분석을 내놓았다.

이어 "오페라에는 아마추어인 대중가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도전하는 라이브 무대는 보는 사람들에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오페라스타' 라이브 공연은 4월2일부터 5월7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밤 11시 서울 상명대 상명아트센터에서 화려한 펼쳐진다.

공연 티켓은 3월25일부터 4월 말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소셜커머스 사이트 티켓몬스터를 통해 판매된다.수익금 전액은 CJ도너스캠프의 아이들이 무대에서 예술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테이지 포 유에 기부된다.

'오페라스타'는 26일 밤 11시 프리쇼로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후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간에 생방송된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1'은 인기 대중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리얼리티 쇼로, 지난해 초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송돼 화제를 모은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Popstar to Operastar)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김창렬 임정희 테이 신해철 문희옥 JK김동욱 김은정 선데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 8명이 오페라 도전자로 출연, 전 국민 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매회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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