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12시 58분에 태어나 새벽..말투는 실제"

김수진 기자  |  2011.03.27 12:01
배우 송새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충무로에 떠오르는 샛별인 배우 송새벽이 방송에서 거침없는 입심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송새벽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 자신의 이름에 얽힌 사연과 느긋한 말투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 냈다.

전북 군산 출신인 송새벽은 이날 방송에서 "원래 말투가 원래 느리냐"는 질문에 "빠르다는 말은 못 들어봤다"면서 "말투가 설정이라는 말도 있는데, 제가 설정을 할 게 뭐가 있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새벽은 또 "본명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내가 밤 12시 58분에 태어났다. 작은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면서 "여동생이름은 송새로나다"고 밝혀 또다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송새벽은 이날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철민과 출연, 박철민이 영화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옆으로 걷는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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