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배우 유선이 조심스런 소감을 전했다.
유선은 28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작품 활동이 있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공개된 자리가 생기면 그때 가서 자세한 이야기 하겠다"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유선은 이날 공개된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만나 온 시간이 길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 결혼을 서두르진 않았는데, 열애 기사가 난 뒤 주변에서 때 이른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선은 오는 5월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10년째 만남을 가져 온 3살 연상의 연인 C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예배 형식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유선은 1999년 '마요네즈'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4인용 식탁' '가발' '검은집' 등 영화 '작은 아씨들' '태양의 남쪽'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영화 '이끼', '글러브'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장윤현 감독의 영화 '가비'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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