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37)이 원정도박 혐의와 관련 28일 경찰에 출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신정환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출두,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수사팀으로부터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께 조사를 마친 신정환은 다소 피곤한 표정으로 목발을 짚은 채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동행한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귀가했다.
앞서 신정환은 그간 입원해있던 서울 강남 K정형외과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후 퇴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의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은 앞선 지난 1월19일 귀국 직후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으며, 다리 수술이 필요해 일시 석방됐다.
검찰은 "신정환이 구속 수사를 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불구속 조처했으나 수술 후 건강 상태가 회복되면 구속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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