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월세예요. 전세대란이라."
기부천사이자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여전히 월세집에 산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김장훈은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게릴라 콘서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김장훈은 수년 전 얼세에 산다는 보도가 났는데 아직도 월세에 사시냐는 리포터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아직까지는요"라고 답했다. 이어 왜 전세로 옮기지 않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전세대란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게릴라콘서트에서 만난 일본 팬을 친절히 맞으며 의아해하는 리포터에게 "그런 거랑은 다르다. 정말 우리 나라에 온 손님들에게는 잘 해야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만약 가요대상, 콘서트 연출자상, 애국자상 가운데 하나를 받는다면 무엇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가요대사"이라고 밝히며 "제일 받기 싫은 건 애국자상이다. 민망하잖아요"라고 웃음지었다.
21년차 가수인 김장훈은 "삶 자체에 굴곡이 많았다. 죽을 고비도 많았고"라며 "그것이 지금 노래하는 힘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감사하는 마음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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