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치어리더 출신 탤런트 서효명이 어머니인 농구스타 박찬숙과 예능에 동반 출연했다.
서효명과 박찬숙 모녀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꽃다발'에 출연했다.
이날 두 모녀는 서로 간 불만을 토로하며 속풀이 시간을 가졌다.
서효명은 하루에도 7~8번씩 청소기를 돌리는 엄마의 지나친 깔끔함에 불만을 표했다. 그는 "엄마는 청소뿐만이 아니라 집안의 모든 물건이 일렬종대로 나열돼 있어야 하고 가지런하지 못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지나친 깔끔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패널들은 "감독이 너무 혹독하게 하면 선수가 떠나요"라며 현재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 있는 박찬숙의 직업을 빗대 조언을 했다. 또 딸 서효명에게 역시 "어머니가 집안에서도 감독 역을 하는 것 같다"며 어머니를 이해하라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박찬숙은 "많은 선수를 쥐락펴락했지만 딸만큼은 바뀌지 않은 것 같다"는 패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두 모녀는 이날 결국 화해의 비빔밥을 다음 주로 미루며 또 한 번의 속풀이 시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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