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美타임100 온라인투표 '2위' 질주중

김관명 기자  |  2011.04.05 12:17

'월드스타' 비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중인 '2011 타임 100' 온라인투표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5일 타임에 따르면 비는 이날 낮12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미드 '글리'의 스타 크리스 콜퍼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총 1만2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향력이 있다'(Influential)고 답한 사람이 9248명, '영향력이 없다'(Not Influential)고 답한 사람이 1032였다.

1만1514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 '1위' 크리스 콜퍼는 '영향력' 1만342명, '비영향력' 1172명이었다.

3위는 레이디 가가, 4위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노동자들, 5위는 비욘세, 6위는 미셸 오바마, 7위는 와엘 고님, 8위는 리한나, 9위는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 10위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국제원자력기구 전 사무총장)가 차지했다.

총 203명이 후보에 오른 이번 '2011 타임 100' 온라인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피겨 퀸' 김연아가 '타임 100' 온라인 투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임 100'에 최종 포함됐다. '타임100' 온라인 투표에서 김연아에 이어 4위를 거머쥐었던 비는 실제 '타임100' 입성에는 실패했다.

'타임100'은 '리더'(Leaders) '히어로'(Heroes) '아티스트'(Artists) '싱커'(Thinkers) 등의 부문을 총망라, 매년 100명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을 뽑고 있다. 이는 네티즌들의 참여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타임 100' 온라인 투표와는 선정 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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