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은이 한 달 만에 복대에서 해방됐다.
이세은은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서 백제의 제2왕후 진홍란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지난 3일 방송분에서 감옥 출산을 감행했다.
이세은은 출산 연기 이후 "한 달 동안 열심히 뒤뚱거리며 다녔는데, 이제 복대에서 벗어나니 진짜 몸 푼 기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왕후인데 아들을 감옥에서 얻어 속상했다"는 진짜 엄마와 같은 심경을 전하며 "한 달 동안 배가 잔뜩 불러 촬영장에 다녔는데, 이제 복대를 풀고 나니 편하긴 한데 왠지 허전하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뒤 "만삭의 몸으로 반란군에 당당히 맞서 활을 쏘는 만삭액션도 멋졌는데 감옥에 갇힌 뒤 난산 끝에 얻은 아이를 보며 행복해하는 출산 열연 역시 놀라웠다"며 "아이를 지키는 엄마의 위대함까지 느껴 감동적이었다. 아직 미혼인 이세은의 리얼한 연기, 매회 펼쳐지는 열연 때문에 드라마에 더욱 빠져 든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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