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명 "母 박찬숙, 목욕탕서 알몸 소개 민망"

문완식 기자  |  2011.04.10 10:18


탤런트 서효명이 농구스타인 어머니 박찬숙의 특이한 소개 방법에 민망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서효명은 10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에 박찬숙과 함께 출연, "사우나에서 알몸 일 때 엄마가 자꾸 소개해 민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목욕탕에서 민낯에 옷까지 홀딱 벗고 있는데, 심지어 처녀인데 사람들에 자꾸 소개를 한다"며 "심지어 알몸으로 사인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찬숙은 "내 딸이 자랑스러워 소개를 한 것인데 민망하면 다음부터는 내 뒤에 숨어있으라"고 서운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효명은 "엄마가 목욕탕을 수영장처럼 애용한다"며 "목욕관리사를 따라 목욕탕을 옮기기도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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