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34)가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부담으로 운영 중인 인터넷 쇼핑몰을 닫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기수는 12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김기수닷컴' 많은 관심에 그동안 감사했어요. 너무 심적인 부담에 회사까지 피해가 갔네요. 이번주가 마지막입니다.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며 운영 중인 쇼핑몰을 닫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기수닷컴'은 김기수가 대표자로 운영 중인 남성복 인터넷 쇼핑몰로 지난 2월 최측근은 스타뉴스에 "김기수가 '김기수닷컴'의 인기로 사업가로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면서 "말 못할 마음고생으로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김기수는 지난해 5월 작곡가 지망생 A씨로 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4월 경기도 판교 김기수의 집에서 술을 먹고 잠을 자는 도중 김기수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병원치료비등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 마지막 공판을 받았으며 이날 검찰은 김기수에 1000만원을 구형했다.
한편 김기수의 선고공판은 오는 20일 경기도 성남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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