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석원, 각별한 인연 인증샷 '찰칵'

김지연 기자  |  2011.04.17 15:35


배우 정석원과 정지훈(가수 비)이 각별한 인연을 담은 인증 샷을 공개했다.

정지훈과 정석원은 현재 영화 '레드머플러(감독 김동원)'를 촬영 중이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08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로 '그들이 사는 세상' 싱가포르 촬영 당시 정석원을 비로 착각한 현지 팬과 언론 덕에 정석원이 현지 신문 1면에 실리며 큰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석원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는 17일 두 사람이 함께 한 유쾌한 순간을 공개했다.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머플러'에 동반 출연하게 된 정석원과 비가 첫 만남부터 남다른 우정을 보이더니, 현재 촬영장 스태프들조차 '마치 친형제 같다'고 말할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훈 씨가 월드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스스럼없이 다가와 정석원을 친동생처럼 대해주는 등 전체적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가족 같은 단단한 팀워크로 이뤄져 좋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영화 촬영과 함께 SBS '마이더스' 촬영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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