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신부' 이혜영, 만남부터 결혼까지

김현록 기자  |  2011.04.27 12:46

패셔니스타 탤런트 이혜영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혜영은 오는 8월께 목하 열애 중이던 1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최근 양가가 의견을 교환하고 결혼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

이혜영의 열애 소식이 처음으로 세간에 오르내린 것은 지난 해 5월 열린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 고소영과 오랜 절친인 이혜영은 결혼식 부케의 주인공이 되면서 항간에 결혼을 염두에 둔 남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당시 이혜영은 섣부른 추측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곧 7월께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혜영의 연인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사업가로 실제로는 장동건 고소영의 결혼식 몇 달 전인 2010년 초부터 만남을 가져왔다.

당시만 해도 결혼은 때 이른 이야기라고 조심스러워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발전,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에까지 이르렀다. 이혜영이 지난해 7월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한 뒤부터는 만남 또한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이혜영이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0 YG 패밀리콘서트에 남자친구와 동행, 3시간여에 걸쳐 공연을 관람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긴 것이 포착돼 또한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곧 '이혜영 결혼설'로 이어졌으나 당시 이혜영 측은 결혼설을 부인하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발표하기 이른 단계"라고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후에도 이어져 최근에는 양가가 결혼을 이야기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한 측근은 "양가가 결혼하기로 이미 합의를 했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아기 문제도 있고, 8월 결혼을 목표로 예식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 양가가 상견례를 하지 않았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미 밝힌 사실이나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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