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저는 솔직하게 아직 멍…합니다. 지금 이 순간 방송국 식구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김미화는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으악! 제 처지가 위로 받고 있는 상황이라…죄송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미화는 "쉬니까 나름 할일이 얼마나 많이 보이던지요. 이건 쉬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여!"라며 "어제는 냇가 옆에 모진 바람을 이겨내고 핀 물망초 꽃이 대견해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앉아 있었네요. 작고 애잔한 물망초 꽃이 내 맘에 쏙 들게 예쁘더라구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전 미화언니께 위로가 아닌 힘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힘을 드리고 싶어요", "꼭 때를 기다리시고, 그 때를 위해 지쳐가지 말고 바쁘게 보내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미화는 지난 4월 25일 8년여 간 진행해온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자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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