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前멤버 김성희 오늘(7일) 화촉

성우 양지운 큰아들과 백년가약

김겨울 기자  |  2011.05.07 09:31

카라 전 멤버 김성희(22)가 성우 양지운씨의 아들과 화촉을 밝힌다.

김성희는 7일 오후 경기 파주의 한 예식장에서 양지운의 아들 양원준(31)씨와 결혼한다.

이들은 지난 2008년 한 종교단체에서 첫 만남을 갖고 함께 음악 작업을 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지운은 지난 1월 26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큰 아들이 결혼을 해 처음으로 며느리를 맞게 됐다"며 "기쁘다"고 말했다. 예비 며느리 김성희에 대해서는 "아직 어리고 철부지지만 그냥 예쁘기만 하다"며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하는데 진짜인가 보다"라고 웃음 지었다.

양지운은 "예비부부가 원하는 대로 해줄 것"이라며 "젊은 애들이 행복하고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복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양원준씨는 종교적 이유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택,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김성희는 2007년 카라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 건강 악화와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김성희는 종교 활동에 전념하며 가수 연습생들의 보컬을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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