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가 직접 밝힌 빅뱅·2NE1의 매력은?③

박영웅 기자  |  2011.05.09 10:40
프로듀서 테디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테디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 엄정화의 '디스코', 빅뱅의 '붉은 노을', 그리고 빅뱅과 투애니원(2NE1)의 히트곡들까지, YG 소속 가수들의 많은 곡들을 만든 실력파 프로듀서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는 가요계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테디를 만나 활동 계획을 비롯해 빅뱅·2NE1의 매력에 대해 들어봤다.

그에게 있어 빅뱅과 2NE1은 오랜 기간 가꿔온 보석과도 같은 존재다. 테디는 빅뱅을 타고난 노력파로, 2NE1을 잠재적인 실력파로 평가를 내리며 극찬했다.

가장 먼저 지드래곤을 치켜세웠다. 테디는 "지드래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봐왔지만 정말 센스 하나 만큼은 타고난 친구다"라며 "음악과 패션,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 그때그때의 감정에도 충실해 음악으로 쏟아내는 노력파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에 대해서도 칭찬을 늘어놨다. 그는 "태양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밤에 스케줄을 마친 피곤한 상황에서도 녹음실을 찾는다. 요즘 들어서는 스튜디오에서 작곡을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더라"라고 전했다.

올해로 12년차 프로듀서 경력을 쌓아온 테디의 감각이 집약된 2NE1에 대해선 "정말 노래 잘하는 4명의 가수들"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2NE1에게는 어떤 그림을 그리든지 확실한 게 나온다. 4명 모두 노래를 너무 잘해 표현력이 풍부하다"라고 했다.

현재 테디는 세계적인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 윌 아이 엠과 합동 작업을 하는 등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GD&탑 힙합 앨범, 2NE1의 모든 앨범에 참여, 프로듀서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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