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지찬이 MBC '우리들의 일밤'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열풍 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9일 정지찬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나가수'의 음악감독으로 영입된데 이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의 음악 감독으로도 발탁됐다.
정지찬은 '나가수'에서 가수들의 편곡에 관여하며 전체적 완성도를 조율하고 가수와 세션, 편곡자와 제작진의 조율을 담당한다. 음질과 마스터링 등 전문지식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정지찬은 KBS조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에서 보조 MC 겸 음악감독으로 합류했다.
정지찬은 "이소라와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음악감독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음악이 아름다워야 사랑과 감동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음악을 만드는데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찬은 1996년 유재하가요제 대상을 받으면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은 뮤지션이다. 이소라 이문세 이승환 등 여러 가수 앨범에 작곡 및 연주자로 참여했다.
한편 정지찬은 듀오로 활동 중인 박원과 함께 원모어찬스란 이름으로 오는 20일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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