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보스' 탑, '무도'시청소감 "바보같았죠..하하"

길혜성 기자  |  2011.05.17 09:02
빅뱅의 탑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이 MBC '무한도전-갱스 오브 서울' 출연 및 시청 소감을 직접 전했다.

현재 빅뱅 멤버들과 일본 투어 중인 탑은 지난 14일 '갱스 오브 서울' 최종회가 방송된 이후 스타뉴스에 "일본에서 '갱스 오브 서울'을 봤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제가 생각해도 '갱스 오브 서울' 속 저는 너무 바보 같았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너무나 재밌는 촬영이었고 멋진 추억이 됐다"라며 즐거워했다.

지난 7일과 14일 2회 연속 방송된 '갱스 오브 서울'에는 빅뱅이 특별 출연했다. 서울에 공존하는 두 조직 무도파와 빅뱅파가 상대의 보스를 제거하기 위해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대결을 벌였다. 이에 시청자들에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MBC '무한도전-갱스 오브 서울' <사진제공=MBC>


빅뱅파의 보스였던 탑은 무도파의 리더 유재석과의 마지막 가위 바위 보 대결에서자신의 무기로 주먹을 냄으로써 보를 지닌 유재석에 패배, 팀의 승리 역시 무도파에게 돌아갔다.

한편 빅뱅은 지난 10, 11일 오사카에 이어 13~15일 치바에서 공연을 가지며 일본 투어를 이어갔다. 특히 도쿄 인근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치바 공연에는 사흘 간 무려 5만 명이 훌쩍 넘는 일본 관객이 몰려, 빅뱅의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전회 매진 사례를 이룬 빅뱅의 이번 일본 투어는 17~19일 나고야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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