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몸 상태를 직접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드래곤은 현재 빅뱅 멤버들과 함께 일본 투어 중이다. 그런데 지난 14일 일본 치바 공연 도중 다리를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투혼을 발휘, 15일 콘서트도 예정대로 소화했다.
이날 공연 이후 지드래곤은 스타뉴스에 "별 부상은 아니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라며 "제 몸 상태는 지금 정말 괜찮으니 마음 놓으셔도 된다"라고 밝은 목소리를 거듭 말했다. 이어 "움직이는데도 지장은 없다"라며 "앞으로 남은 일본 투어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김태호PD는 이날 빅뱅 공연을 본 뒤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지디(지드래곤)군 오른쪽 발에 가벼운 깁스 했던데 콘서트는 최고였습니다"라며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란 글을 올렸다.
한편 빅뱅은 지난 10, 11일 오사카에 이어 13~15일 치바에서 공연을 가지며 일본 투어를 이어갔다. 특히 도쿄 인근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치바 공연에는 사흘 간 무려 5만 명이 훌쩍 넘는 일본 관객이 몰려, 빅뱅의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전회 매진 사례를 이룬 빅뱅의 이번 일본 투어는 17~19일 나고야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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