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64)가 자신의 가정부와 불륜을 저지르고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LA타임스는 18일 슈왈제네거가 10여년전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와 외도로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슈왈제네거는 17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월 주지사 직에 물러난 뒤 10년 전 있었던 일과 아이에 관해 부인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다 털어 놓았다"며 "슈라이버와 가족들, 친구들에게 모두 미안하고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가정부는 슈왈제네거 집에서 20년 동안 일했으며 지난 1월에 퇴직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가정부와 아이의 이름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밝히지 않았다.
한편 슈왈제네거와 슈라이버는 지난 10일 25년간의 결혼생활의 종지부를 찢고 별거에 들어갔다. 이들은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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