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은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41년 역사의 부라보콘 CF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살짝쿵 데이트~"라는 CM송까지 그가 직접 부르게 됐다.
CF 속 정엽은 그만의 R&B 스타일로 편곡된 달콤한 CM송을 마이크 대신 아이스크림을 들고 부른다. 방송은 5월부터 공개된다.
이번 CF를 기획한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정엽의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그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음반과 라디오 위주로 활동해 온 정엽은 CF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1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솔직 담백한 코멘트는 물론,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멜로디를 새로운 노래로 만들어 낸 유니크한 곡 해석 능력을 보여줬다. 또 아이스크림을 로맨틱하게 돌리며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CF 신인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는 노련함이 묻어났다는 평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류, 화장품,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의 CF에서 접촉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30대 여성 팬 층이 두터워져 타깃이 명확한 브랜드에서 CF 요청이 쇄도하고 있고, 정엽이 가지고 있는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 때문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엽은 '나는 가수다'의 1기 멤버로 출연, 지난 3월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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