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한예슬·'댄디남' 에릭..'스파이명월' 티저 공개

문완식 기자  |  2011.06.04 11:07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월화극 '스파이명월'(극본 김은영 김정아 연출 황인혁)이 티저를 공개했다.

4일 제작사에 따르면 '스파이명월'의 주인공 한예슬과 에릭은 지난 3일 오전 8시 극 중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의 타운 하우스로 사용될 평창동의 한 갤러리 하우스에서 티저 영상을 촬영했다.

한예슬은 이날 촬영에서 노련한 저격 솜씨와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강우에게 접근하고자 여고생 팬으로 위장, 강우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사생팬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웃음을 안겼다.

에릭 역시 원조 아이돌 그룹 신화 출신답게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로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날 티저 영상 촬영을 끝마친 한예슬과 에릭은 곧바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으로 이동해 전체 출연진과 함께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다.

3시간이 넘는 대본 리딩 시간동안 배우들은 모두 맡은 배역에 실전처럼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해외파 출신인 에릭과 한예슬은 싱가포르 로케 장면의 한글 대사들을 영문 번역본 없이 즉석에서 완벽한 발음의 영어 대사로 바꾸어 연기해 현장에 있던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마치 미드를 라이브로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한예슬과 이진욱, 김하균 등 북한 군 역할을 하는 배우들의 대사 자문을 위해 북한 출신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발음과 단어 하나하나 꼼꼼히 지도하며 사실감을 높이는데 공을 들였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특공작전을 그린 한국형 첩보 멜로물이다.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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